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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이 조아
아임웹 2차 면접(컬쳐핏) 인터뷰 후기 본문
지난 1차면접에 통과하고, 아임웹 본사에 몇일 안지나서 2차면접을 봤습니다.
대표님과의 1:1로 컬쳐핏
1차면접과 마찬가지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아임웹이 하고 있는 일, 최근 알토스벤처스로부터 투자유치
투자를 받은 이후 능력있는 ux 디자이너 , 전략가, 구글출신 CTO 분들을 영입하셔서 능력있으신 분들과 협업하게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표님께서 11년간 회사를 운영하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들으며 회사에 대한 애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쩌다가 개발을 하였는가?
저는 대학교를 생명공학 관련 학과를 나왔고 흥미가 있어서 들어갔었지만 결국 저와 진로가 맞지 않았고, 항상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학교를 다녔던 경험을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고민했던 진로 중 창업도 있었다고 말씀을 드리니, 창업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창업에 대한 조언
- 창업은 시장의 판도를 꼭 변하게 해야할 필요는 없다.
- 창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직원들을 관리하는 것이다
- 본인은 창업할 때의 시장의 상황이 , 너무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이 많이 되는 불합리한 상황이었고, 상황과 운이 좋아서 잘 되었던 것 같다.
- 생각을 많이 하기보다는 행동에 바로 옮기는 편이다.
- 본인은 창업을 그리 추천하진 않는다. 쉽지 않다.
등등의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창업에 관해서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기술블로그와 이력서
저의 기술블로그에서 면접 후기가 인상깊었다고 하셨습니다. 아임웹 외에도 다른 면접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들었는데, 앞으로도 아카이빙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코딩공부를 42서울이라는 기관에 들어가면서부터 했는데, 42서울이 무엇이고 어떤걸 했는지,
엘리스를 하면서 힘든점이 무엇이었고, 엘리스를 비대면으로 하면서 진행상황은 어떤식으로 공유했는지 등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엘리스 프로젝트시 에자일방식을 사용하고 아침저녁 스크럼회의를 하고 코어타임을 두는식으로 진행상황을 공유했던 경험이 이 질문에 답하는 것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로블럭스 창업자와 찍은 사진
중간에, 최근 실리콘벨리에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로블럭스 창업자를 만나 사진을 찍은 것을 저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아임웹도 앞으로 실리콘벨리에 사무실을 둘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실리콘벨리내에서도 아임웹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실리콘밸리도 별거 아니다! 라는 것을 직원분들께 보여주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보여주셨습니다.
저도 실리콘 벨리를 가고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저의 영어실력에 대해서 물어보셨고, 혼자서 유럽여행 1달 다녀온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ux를 만드는데에 자신이 있는가?
저는 아임웹에 웹 퍼블리셔에 지원하였고, 디자이너분들과 협업하면서 웹퍼블리싱 업무를 해야합니다.
본인이 ux쪽의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 미묘한 px 하나의 차이때문에 ux가 바뀔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프로젝트에서 프론트엔드를 맡아서 하면서, 웹퍼블리싱도 같이 하게 되는데 그때 그러한 미묘한 차이를 경험했고, 장인정신을 발휘하였다고 하였습니다.
향후 어떤 개발자가 되고싶은가?
지난 1차면접때 저는 향후 5년안에 풀스택 개발자가 되어 제가 하고싶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싶다고 하였습니다.
대표님께선 중장기적으로는 어떤 개발자가 되고싶냐고 물어보셨는데,
향후 저도 대표님처럼 수익성도 잇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그런 서비스를 운영하고싶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저의 성격이 남을 돕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고, 엘리스에서도 면접스터디를 만들어 서로 공부하는 방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런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공부를 많이 해야하고, 공부를 하면 언젠간 돌아온다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궁금한 점?
마지막으로 궁금한 점이 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 코드리뷰? =>진행함
- 기기 지원? => 맥북 프로지원, 의자계의 에르메스 허먼밀러 의자, 테스트 기기 지원
- 투자 관련 질문
등에 대해 질문하였습니다.
클로징
면접을 끝내면서, 주목받지 못한 사람들을 높이평가하고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비록 아직 개발공부를 한지 1년 조금 넘었지만, 아임웹에서 일하면서 저의 능력을 키우고 발휘해나갈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앞으로 강남사무실도 만들 생각이시라고 하셔서 송파에 사는 저에게 좋은 소식인것같습니다.
끝으로 저에게 쌍엄지를 날리시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하셨습니다😄👍🏻👍🏻
회사의 비전, 회사의 분위기, 그리고 대표님의 마인드 모두 저에게 맞는 것 같았습니다.
프론트엔드로 바로 지원은 못하였지만 프론트엔드개발자로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실리콘벨리에서는 한국처럼 웹퍼블리셔, 프론트, 백엔드 이렇게 직무를 따로 뽑지 않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정진해나가야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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