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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이 조아
잡코리아 프론트엔드 면접 후기 본문
조금 오래되긴 했지만, 지난주 수요일 잡코리아 프론트엔드 기술면접을 보았습니다.
결과가 나오면 올리려 했으나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기다림에 지쳐 면접후기를 올리려합니다 ㅎㅎ
아마 면접을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봅니다!
저를 포함한 3명의 지원자가 있었고, 6~7분의 면접관이 계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처음 보는 다대다 면접이었고, 절대 꿀리지 말자고 다짐하며 임했습니다 ㅎㅎ(다대다 면접 경험이 있었던 분이 조언을 해주더군요 )
3명이 순차적으로 같은 질문에 답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프로젝트경험을 위주로 질문이 주어졌습니다.
질문을 다 기억하진 못하고, 저에게만 주어졌던 질문들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순서는 기억나지 않아서 뒤죽박죽입니다
나왔던 질문
1. 자기소개
2. Next.js를 씀으로써 SEO, UX적으로 어떻게 최적화를 하였나요?
3. SSR, SSG의 차이에 대해서 아시나요?
3-3. SSG를 사용한적이 있나요 어떤식으로 사용하나요?
4. Redux Context api를 각각 언제쓴다고 생각하는지 왜 이때 사용했는지?
5. 무한스크롤에서 throttling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6. throttling과 debounce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7. 최적화를 많이 생각하는거같은데, 혹시 사용했던 최적화가 있나요?
8. Cache에 대해 알고있나요? 캐쉬 최적화를 사용한 적있나요?
9. 왜 새로고침하면 스토어가 날라가는데, 왜 localstorage를 안쓰고 store를 쓰는지 아시나요?
10. React query 써봣는지
10-1. 더 가벼운 라이브러리를 찾아봤는지
11. 애자일이 본인에게 잘 맞는지
12. 가장 일하기싫은사람
13. 본인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14. 야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15. 비전공자라고 했는데, 전공자에 비해 조금 공부할때 더 힘들지는 않은지, 어떤식으로 공부하고있는지
16.테스트코드를 짜보셨나요?
17. 궁금한점
그 외에 다른 사람들에게 주어진 질문
- 왜 프론트엔드 기술이 배워야할게 계속 많아지는지 생각해보셨나요
- OOP에 대해 말해보세요(역시 단골..)
- 본인이 만든 라이브러리에대해 설명해주세요
- 타입스크립트의 제네릭과 ..(기억안남)이 무엇인지
+ 내용추가
Generics와 Intersection Types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Intersection Type이 무엇인지는 https://www.typescriptlang.org/docs/handbook/unions-and-intersections.html#intersection-types 이 링크를, 최신 정보는 https://www.typescriptlang.org/docs/handbook/2/everyday-types.html#union-types 이 링크를 참고하시면 도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같이 면접보신 분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ㅎㅎ)
느낀점
이렇게 써놓고 보니 프로젝트관련된 기술에 대해 많이 물어보신것 같습니다.
말이꼬여 제대로 말을 못한부분도 있고, 배움의 깊이가 얕아 말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번 면접도 역시나 배우는 점이 많았고, 특히나 프로젝트에 쓰인 기술은 더 깊게, 그리고 왜 썼는지에 대한 답을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어떤 결과이든 좌절하지 않고 저의 부족한점을 계속해서 채워나갈 예정입니다.
제가 최근에 본 인상깊은 글입니다.
https://goldenrabbit.co.kr/2022/03/23/%EB%A9%B4%EC%A0%91%EC%9D%84-%EC%95%9E%EB%91%94-%EA%B0%9C%EB%B0%9C%EC%9E%90-%EC%A7%80%EB%A7%9D%EC%83%9D%EC%97%90%EA%B2%8C/
재능도 없고, 노력도 안 하는데 기회가 온다면, 그건 기회가 아니고 저주입니다. 팔 힘이 없으면 기회라는 끈을 놓치고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됩니다. ‘난 재능도 있고 열심히 하는데 왜 기회가 안 오나’ 생각 이 든다면 아직 때가 아닌 겁니다. 기회는 결국에는 옵니다. 사실 기회는 반드시 오고, 생각보다 자주 옵니다. 안 오면 기회를 만드세요.
(외부적인 요소에 집중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고 가고자 하는 길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필요한 역량을 채워나가세요. 기회라는 이름의 감은 누워서 벌린 입 안에 저절로 쏘옥 떨어지는 법이 없으니까요.
위의 구절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면접준비를 하면서 내심 내가 원하는 질문만 나왔으면 좋겠다 하고 바란적이 있습니다.
이글을 읽고 좀 반성을 했습니다. 제가 기회를 억지로 잡으려고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저의 능력으로 들어갈 수 있는곳이 있고, 없는 곳이 있을것입니다.
제가 원하는 곳이 있다면, 그곳이 절 봤을때 충분한 능력과 자질이 있어야겠죠.
그리고 저도 특정 회사에 들어가려고 집중하기보단, 제가 가야할 길을 정하고 그에맞게 노력해야함을 깨달았습니다.
세번의 면접을 보면서 저도 조금씩 성장하고있음을 느낍니다. 저의 부족한 점이 뭔지 깨달아가고있기 때문인것같습니다.
앞으로의 관문들도 씩씩하게 해결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취업준비생들도 힘내십쇼💪
++ 엘리스 선배님의 조언:
신입포지션의 경우, 현재 능력보다는 "성장 가능성"에 훨씬 초점을 맞추는 것 같고, 면접관들에게 자신의 성장가능성을 설득력 있게 잘 어필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며 신입들끼리 능력과 자질의 차이가 유의미하게 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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